<?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우리원 신임 감사에 남광수(南光洙･58) 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사무처 과학기술조정국장이 선임되었다. 남 신임감사는 기초기술연구회의 공모절차를 걸쳐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되었으며, 10월 6일 민동필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신임 남 감사는 경제기획원, 통계청 등을 거쳐 기획예산처 재정개혁국장, 공정거래위원회 하도급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7년 2월부터 금년 2월까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사무처 과학기술조정국장을 역임했다. 남 감사의 임기는 10월 6일부터 3년이다.

금동화 원장은 러시아 출장(9.28~9.30) 중 러시아의 모스크바국립대학교(MSU)내에 KIST-모스크바국립대 센터설립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본 협약서를 통해 모스크바국립대학교 내에 양기관간의 행정기능과 연구거점역할을 하게 될 센터를 설립하게 될 예정이다.

금동화 원장은 러시아 출장(9.28~9.30) 중 러시아의 극동-시베리아 천연 생물자원 연구개발 체계구축을 위한 양해 각서를 PIBOC(태평양생유기화학연구소), NIOC(노보시비리스크유기화학연구소), SBRAAS(러시아농업과학아카데미시베리아지부) 러시아의 3개 기관과 MOU를 체결하였다. 4개의 기관은 극동-시베리아의 천연물 자원 및 관련 개발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각 기관간의 협력관계 구축 및 상호 발전을 위하여 지원을 하기로 하였다.

금동화 원장은 러시아 출장(9.28~9.30) 중 러시아의 쿠르차토프연구소(KI)간의 나노과학기술분야 MOU를 체결하였다. 양기관은 나노관련 재료 및 소자(혹은 시스템)분야 기초연구를 중심으로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평등과 상호 이익의 기반 하에 나노기술 분야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기초기술연구회 민동필 이사장이 9.18(목)에 우리원을 방문하였다. 민동필 이사장은 업무상황보고 자리에서 KIST가 맏형으로서, COE 육성 등 연구자원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출연연을 리드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R&D 분야의 국제공동연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외 Branch office의 공동연구 거점 역할 수행을 요청하였다. 또한, KIST의 제1호, 2호 COE인 신경과학센터와 연료전지연구단을 방문하였으며, 연구실 방문 후에는 연구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국가적 과제 해결을 위한 출연연의 역할, 출연연의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체적인 노력, 연구재원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대형 융합기술 수행 등을 강조하였다.

우리원은 9월 18일(목) 국제협력관 제1회의실에서 교육과학기술부 박항식 과학기술정책관을 초청하여 ‘과학기술 G7 달성을 위한 정책방향(안)'에 대한 주제로 제2008-4회 정책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박항식 과학기술정책관은 최근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심의. 의결된 중장기 국가 R&D 투자 및 배분 방향, 중점육성기술분야등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정책방향에 대한 내용을 폭넓게 다루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이달(9월)의 과학기술자 상’ 수상자로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염료감응 태양전지기술을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남규 박사를 선정했다. 박 박사는 ‘고효율 유기 태양전지 핵심기술 및 모듈 개발’과제를 통해 에너지 변환효율을 11% 이상 향상시킨 염료감응 태양전지 핵심소재와 공정기술을 개발한 점을 인정받았다. 나노재료 최종공정기술과 전하발생을 최대화할수 있는 광 산란 및 나노 계면제어기술이 적용된 염료감응 태양전지는 여러색깔의 투명 소재로 돼 있어 건물 창호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 지난 7월에는 28억원의 기술료로 동진세미켐에 기술이전되어 상업화가 추진되고 있다. 박 박사는 광산란과 광전류 생성을 극대화 하는 나노동공엠보싱 소개 개발연구를 1월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에, 이종 염료를 이용한 새로운 염료감응 태양전지 구조 연구를 4월에 ‘어플라이드 피직스 레터스’에 각각 발표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박 박사가 현 수준보다 효율이 30~40% 향상된 신소재와 소자 구조를 개발중’이라며 ‘이 기술이 성공하면 효율이 13% 이상 증가해 우리나라가 염료감응 태양전기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윤종용)은 한림원 명예회원인 서정욱 전 KIST 원장이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국왕립공학한림원 정기총회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 외국회원으로 선출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서정욱 전 KIST 원장 등 6명이 외국회원으로 선출됐다. 서정욱 전 KIST 원장은 세계 최초로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를 상용화하고 과기부 장관 재직시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한림원은 전했다. 영국왕립공학한림원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지원 아래 1976년 설립된 영국 공학기술인 단체로 영국의 산업과 공학기술 발전을 위한 정책자문 활동을 하고 있다.

주한 미국대사관 신임 참사관(James Waller)이 8월 28일(목) 신임 인사차 우리 원을 방문하여 금동화 원장을 접견하였다. 금 원장은 James Waller 참사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KIST 분소 현황 및 대미 협력현황을 설명하였으며, 미 참사관은 Annual Meeting on S&T 개최 등 KIST 의 협력을 요청하였다. 또한 국내대학과의 협력, 사기업 협력, 정부정책 참여 등에 대하여 질의 및 답변을 주고 받았으며 연료전지모니터링 사업 등 우리 원의 연구활동에 관심을 표하고 세부협력 협의 및 연구실 방문을 위해 다시 방원키로 하였다. 신임 미 참사관은 미생물학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35세에 과학자에서 외교관으로 직업을 전환하였으며 최근 4년간 태국 등에서 health 관련업무를 진행하였으며 주한 대사관에서 비자담당업무를 맡아 근무한 경력이 있다.

우리원 금동화 원장은 KIST의 최근 주요 연구 성과를 담은 영문 저널 <KISToday>를 발간했다. 창간호에는 연료전지, 분자영상, 슈퍼 커패시터, 상변환재료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논문과 특허를 담았다. 연 2회 발간되는 <KISToday>는 해외 우수연구기관, 주요 협력기관 등에 배포하여 국제 협력의 촉진제로 활용될 전망이다. <KISToday 표지 사진> 그동안 금 원장은 2006년 취임 이후 개방형 연구실 운영을 주창해 왔으며, 연구소 운영 전반에 걸쳐 글로벌화를 준비해 왔다. 외국인 과학자가 일하고 싶은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KIST 캠퍼스의 국제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문저널의 발간도 이 같은 노력의 일환이다. 최근에는 KIST유럽연구소의 R&D 담당소장을 현지 공모함으로써 그동안 한국의 산업계, 학계, 연구소의 유럽진출을 위한 연구거점역할을 맡아온 KIST유럽연을 명실상부한 EU의 현지 전문연구소로 한 단계 도약시킨다는 목표다. KIST는 현재 미국, 일본, 독일 등 24개국 51개 기관과 과학기술협력협정을 체결하고 있으며, 국제공동연구 수행, 연구인력 교류 등 협력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KIST 내에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듀퐁한국기술연구소를 유치하여 첨단기술분야의 연구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 MIT 및 카네기멜론 대학에 현지랩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제적인 연구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인 “국제 R&D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해외 고급 과학기술인력 양성과 국제적인 연구네트워크도 긴밀히 형성하고 있다. 이미 그동안 IRDA를 통해 20여 개국으로부터 65명의 석박사 졸업생이 배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