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KIST 뇌과학연구소, 일본 RIKEN 뇌과학센터와 연구 협력
- 등록일 : 2022-10-11
- 조회수 : 3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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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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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뇌과학센터와 MoU 체결
- 뇌과학 연구 파트너십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 개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 뇌과학연구소(소장 김진현)와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뇌과학센터(Director Ryoichiro Kageyama)가 상호 연구 협력을 위해 2022년 10월 11일(화)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당일 오후 1시 30분 KIST에서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 협정은 지난 2021년 수립한 ‘뇌과학연구소 2030’ 발전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양 기관의 인적 교류를 통한 국제 공동 연구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연구소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실질적 연구 협력 분야를 찾기 위해, 양 기관은 지난 5월 23일(월) 온라인으로 1차 공동 심포지엄을 열어 연구자들이 연구 중인 주요 분야를 서로 소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협력 주제 발굴과 연구자들 간 네트워킹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10월 11일(화) 서울 KIST에서 오프라인으로 2차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KIST 뇌과학연구소 남민호 박사와 RIKEN 뇌과학센터 Jun Nagai 박사는 지난 몇 달간 연구 협력 논의 경과도 소개하였다.
이날 양 기관의 연구진은 KIST 자체 사업 중 국제 협력 촉진을 목적으로 2022년에 진행 중인 ‘글로벌 모빌리티 프로그램’의 종료 후에도 뇌신경생물, 뇌질환 모델, 뇌신경공학 분야 등 뇌과학 연구 분야 전반에 이르는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기로 MoU를 통해 선포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일본에 KIST의 해외 거점 센터를 설립함으로써 뇌과학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 교류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진현 소장은 “이번 협력 협정은 양 기관의 협력 관계 구축과 더불어 KIST 뇌과학연구소의 글로벌화를 가속화할 수 있는 전환점”이라고 밝히며, “추가적으로 RIKEN 뇌과학센터 외국인 연구자로 뇌과학 연구분야 석학으로 손꼽히는 Thomas McHugh 박사의 KIST 겸직 연구원 초빙을 추진함으로써 뇌과학 연구의 글로벌 선도와 실질적인 인력 교류의 초석으로 삼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2023년 상반기에 RIKEN 뇌과학센터에서 초청하여 KIST 뇌과학연구소와 함께 3차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하였다.”고 덧붙였다.
RIKEN은 일본에서 1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세계적으로 수준 높은 기초-응용 과학 기술 연구를 하고 있고, 외국인 연구자들을 다수 영입하여 먼저 글로벌화를 추진해오고 있다. RIKEN 뇌과학센터는 일본 정부 차원 대형 프로젝트인 Brain MINDS를 수행하는 핵심 기관으로서 마모셋 원숭이 뇌의 해부학적-유전학적 지도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붙임] 행사 개요, MOU 내용 주요 내용, Thomas McHugh 박사 이력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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