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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D 2.0’을 향한 도전 - KIST 윤석진 원장
한글은 이론의 여지없는 우리 민족 최고의 발명품이다. 단 24개의 자음과 모음만으로 조합할 수 있는 글자가 무한하다. 혀의 위치, 입술 모양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말소리와 글자가 일치하도록 한 문자라서 가능한 일이다. 이런 한글이 2009년 인도네시아의 한 부족에게 전해졌다. 고유 문자가 없던 이들은 한글을 통해 비로소 자신들의 생각과 말을 읽고 쓸 수 있게 됐다. 인구 7만여 명의 작은 부족에게 전해진 한글은 규모면에서 드라마, 음악, 영화, 웹툰까지 전 세계 수십억 명이 주시하는 K-콘텐츠에 비해 보잘것 없다. 하지만 가장 귀하고 가치 있는 한류의 시작이었다. K는 이제 한국만의 국지적 현상을 뜻하는 접두사가 아니다. 세계인이 즐기고 공유하는 독창성을 의미한다. 필자는 지난 두 달간 칼럼을 통해 한국의 R&D도 세계 중심 국가로의 성장을 상징하는 ‘K’ 물결에 합류할 때라 말해왔다. 그간 우리 R&D는 모방과 재현에 치중한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선진국의 발전 경로를 무조건 답습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우리의 현실에 맞게 개선하고 응용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해 왔다. 베트남이 KIST를 모델로 V-KIST를 설립해 한국의 경험을 배우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우리의 선배와 동료 연구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K-R&D 1.0’의 완성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심장 격인 불이 꺼지지 않는 연구소는 대한민국의 일원임을 자랑스러워하는 과학자로 가득했다. 그들은 모든 일상을 연구 활동으로 만들었고 새로운 성장동력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실패도, 정답 없는 반복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덕분에 좁은 국토, 빈한한 자원에도 한국은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에 올라섰다. 이제는 ‘K-R&D 2.0’의 새로운 대항해를 준비할 때다. 과거의 추격형 연구를 뒤로 하고 선도형 연구의 신대륙으로 향해야 한다. 한국의 R&D 투자 비중이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여전히 미국의 1/6, 중국의 1/4에 불과하다. 이런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려면 세계의 권력지도를 뒤바꾼 신항로 개척시대처럼, 우리 기업들이 평판 디스플레이라는 혁신기술로 소니의 아성을 무너뜨린 것처럼 기술혁신 기반의 창조적 파괴에 힘써야 한다. 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한 연구는 이제 과감히 민간에 맡기고 공공 부문은 더 크고 미래지향적인 R&D에 나서야 한다. 특히 미세먼지, 기후변화, 코로나 팬데믹 등의 위기요소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지키는 빅사이언스가 필요하다. D·N·A(디지털·네트워크·AI) 기반의 자율실험실처럼 공격적인 디지털 전환으로 연구 효율도 높여야 한다. 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첫 번째 퍼즐은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하는 제도적 지원, 마지막 조각은 자율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연구 문화의 정착이 될 것이다. “알은 하나의 세계다. 태어나고자 하는 자는 우선 그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 소설 데미안의 유명한 문장처럼 한국의 공공 R&D는 이제 과거의 성공 방정식을 파괴하고 다시 태어나야 한다. ‘K-R&D 2.0’은 대한민국을 더 이상 변수가 아닌 세계사의 상수로 발전시킬 가장 강력한 지렛대가 될 것이다. 출처 : 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22L8XOTCIJ)
KIST-Industry Bridge Program(BP)
○ 추진배경 - KIST 보유 원천기술 또는 기업 보유기술의 상용화 전환연구를 통한 기술사업화 성과확산 도모 ○ 추진기간 : 2010.1.1 ~ 계속 ○ 총사업비 : 2,975 백만원/년 (’21년 기준) ○ 주요내용 - (BP-K)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KIST 보유기술에 대하여 상용화 보완 연구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기술의 보급?확산 촉진 - (BP-I) 중소·중견기업 보유 사업화 유망기술에 대한 상용 전환 연구 수행지원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 ○ 추진경과 - 2010년: 상용화기술개발사업 신규 운영(신규 10건) - 2011년: 기획사업 시범운영, 상용화기술개발사업 운영(신규 8건) - 2012년: Enterpreneurship사업 흡수, BP사업으로 사업명 변경(신규 6건) - 2013년 ~ 현재: BP사업 운영 - 2017년: BP사업 운영다각화* * 수요맞춤형 타입분류(TypeⅠ~Ⅲ), SM-PS사업(소형 BP) - 2018년: 원천기술의 해외사업화를 위한 글로벌 과제기획 및 수행(카******, 코** 등) - 2020년: 수행유형의 다각화를 통해 수요자(기업)중심의 사업수행(Type Ⅰ·Ⅱ·Ⅲ) - 2021년: 수요중심 상용화기술개발을 위한 링킹랩 신설 운영
강릉분원 운영사업
○ 추진배경 : 환동해권의 산업 및 과학기술 분야 발전을 위한 지역 특화산업 창출 및 혁신모델 구축 ○ 추진기간 : 2004.1.1 ~ 계속 ○ 총사업비 : 계속 ○ 주요내용 - 기능성 식물 생육-성분 통합제어를 위한 바이오믹스 기술 개발 - 만성 비염 유형별 특이적 천연물 소재 개발 - 천연물 성분 정보연구 및 다중 오믹스 정보생성- 분석활용기술 개발 ○ 추진경과 - 1996년, 강릉과학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강릉시에서 분원설치 요청 - 1999년, 강릉분원 설립 타당성조사(美 SRIC 조사용역) - 2003년, KIST 강릉분원 조직설치 (2006, 준공) - 2014년, KIST 강릉분원 명칭변경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전북분원 운영사업
○ 추진배경 : 지역전략산업 육성과 연계하여 우리나라 복합소재산업 발전을 견인할 전문 국책연구소를 설치함으로써 복합소재 분야의 핵심 원천소재 개발, 기업지원 및 관련 인력육성 기능 수행 ○ 추진기간 : 2008.1.1 ~ 계속 ○ 총사업비 : 계속 ○ 주요내용 - 친환경 모빌리티용 탄소기반 다기능 복합소재 제조기술 개발 · 저가 탄소섬유 공정 기술 · 고인성/다기능 열경화성 탄소복합소재 제조기술 · 폐 플라스틱의 탄소전환 기초기술 - 미래산업용 나노기술기반 초고성능 복합소재 원천기술 · 2차원 소재 특성 및 고품질 합성 연구 · 구리 나노플레이트를 이용하여 전자파 차폐 효율 확보 ○ 추진경과 - 2007년, 전라북도에서 KIST 분원 설치 요청 - 2007년, 국가R&D사업 타당성조사(KISTEP) - 2008년, KIST 전북분원 조직설치 - 2012년, KIST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 준공
재난의료부터 국민치안까지...과학기술로 안전사회 구축 '싱크탱크' 탄생
경찰청 러브콜 '과학치안진흥센터'·출연연 협동 '안전증강융합연구단' 출범 로봇·AI·바이오·ICT기술 융합, 현장 필요기술 선도 전무한 치안과학 전략 및 정책으로 신종범죄 해결 KIST가 과학기술로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정책&연구개발 조직을 출범시켰다. '안전증강융합연구단(단장 김상경)'과 '과학치안진흥센터(소장 최귀원)'다. 종합연구기관 KIST는 수학적 계산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예측해 정부에 제공해왔다. 의료진 시야 확보를 위한 서리방지 고글을 개발해 기증했고, 원격의료로봇 기술을 축적했다. 접이식 방패와 보이는 112등 치안 분야 개선과제를 수행해 경찰에 기증했다.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KIST는 과학기술을 활용해 신종범죄에 대응하고, 재난의료상황에서 현장인력을 보호하는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청과 여러 출연연과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두 기관을 찾아 체계적이고 실용 가능한 R&D 및 정책 수립을 강화하기 위한 향후 방안을 들어봤다. 재난의료·산업현장, 과학기술로 '안전' 책임진다 "우리는 재난의료상황에서 실제 활용될 수 있는 R&D가 목표입니다. 연구단에 많은 출연연과 병원이 함께하니 현장을 모니터링하과 R&D가 함께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죠. 포스트 코로나 의료시스템의 혁신을 선도하겠습니다."(김상경 단장) 김상경 단장 '안전증강융합연구단'은 NST(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선정한 융합연구단 중 하나로 KIST(주관기관)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서울아산병원과 고려대안암병원 등이 함께 참여한다. 3년간 194억원을 투입해 ▲원격 및 이동형 신속선별 진료시스템 ▲비대면 환자 모니터링기술 ▲개인 이동데이터 활용 질병 확산 예측기술 ▲정밀방역 가이드 기술 ▲산업안전관리를 위한 작업자 중심 고해상도 위험지도 구축 등 과제를 추진한다. '원격 및 이동형 신속선별 진료시스템'은 '표본 준비-> 핵산 추출-> PCR검사'까지 1시간 안에 가능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의료진 안전을 위해 로봇을 활용한 비대면검사가 목표다. KIST가 개발한 수십 종의 바이러스를 한 번에 검출할 수 있는 PCR 기술과 기계연과 KIST가 축적해놓은 정밀수술 로봇 성과를 기반으로 한다. 기존 실시간 PCR을 진행하는 'RTqPCR'은 5종 이상의 다중분석이 어려웠으나 KIST는 최근 다공성 미세입자를 개발에 각 입자에 식별 패턴을 새겨 입자 수 만큼 광범위하게 동시 분석할 수 있는 PCR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또 뇌 안쪽 깊은 부분을 비강으로 접근하는 정밀로봇을 개발 중으로 기술융합을 통해 비대면 원격조작이 가능한 검체채취 가능 샘플링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비대면 환자 모니터링기술'은 의료진과 유사한 수준의 실재감 높은 비대면 지능 에이전트 시스템 개발하고, 환자 데이터 분석을 통한 환자 중증도 예측 시스템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소통 가능 AI(인공지능) 시리의 의료진 버전으로 이해하면 쉽다. 격리된 생활을 하는 확진자의 상태를 AI가 대화를 통해 면밀하게 확인하면서 문진하고, 환자 생체데이터를 수집해 중증도가 높아지면 의료진에게 신호를 보내는 시스템으로 환자 상태를 빠르게 확인해 대처하는 방식으로 연구개발 중이다. 의료진의 단순 업무를 줄여주면서 환자 실시간 대응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KIST가 보유한 AI 기술과 고려대병원 등 병원 데이터를 활용한다. '개인 이동데이터 질병 확산 예측기술'은 계산과학을 통해 환자의 증가 및 감소추세를 권역별로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사람을 빨리 파악할 수 있어 감염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 병원이나 마트 등 출입 시 시공간 파악이 가능한 배지를 달게 하거나 앱 설치방법을 고려 중이다. 시공간 데이터를 정교하게 모으고, 추후 확진자가 확인될 경우 확진자와 시공간이 겹친 사람에게 빠르게 연락해 검사를 요청할 수 있다. 이 기술의 특징은 개인 위치 자료를 수집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개인 동선의 시공간 상관성만 분석해 ‘동선 기반 위험도’가 높게 나온 출입자가 누구인지 데이터만 얻어냄으로써 행동 경로 노출을 꺼리는 사람에게도 쓸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산업재해 대응 플랫폼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산업시설의 환경과 시설상태, 작업자, 사고 개연성 등 위험도를 분석해 지도를 만들고 여기에 통합위험 모델링 및 예측시뮬레이터를 개발해 실시간으로 작업자의 위험관리와 대응전략을 모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단장은 "가스나 온도 등이 높아질 경우 시스템이 향후 위험도를 분석해 대피가 필요한 작업자들에게 실시간 안전 지도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작업현장에서 필요한 안전모나 안전복에 시공간 자료수집 시스템을 달면 실시간 작업자의 위험관리와 대응전략을 모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단은 올 초 출범했지만 실증연구에 들어가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김 단장은 "의료시스템의 경우 복잡한 허가절차 등으로 시간이 필요할 수 있지만, 올해 안에 데모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현장에서 우리 기술을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꾸준히 의견을 듣고, 의미 있는 자료를 수집해 연구에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점점 교묘해지는 범죄, 경찰청 KIST에 러브콜 '과학치안진흥센터' 출범 "우리나라 과학기술은 높은 수준에 있지만, 치안 접목은 걸음마 단계입니다. 과학치안 관련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연구개발 토대를 만들어 최종 결과물을 상용화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겠습니다."(최귀원 소장) 최귀원 소장 지난해 우리 사회를 경악하게 한 사건이 있었다. 텔레그램 N번방사건이다. 사회가 빠르게 발전할수록 전화금융사기 등 신종범죄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경찰 인력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점점 교묘해져 가는 범죄를 해결하기 힘들어진 상황이다. 경찰청은 치안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을 택하고 지난해 KIST에 러브콜을 보내 '과학치안진흥센터'를 출범시켰다. ▲치안 연구개발 사업의 효과적 관리 ▲과학치안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치안산업 육성 지원이 목표다. 경찰청이 KIST와 협력을 모색한 이유는 2018년 폴리스랩 1.0 사업을 공동추진하며 신뢰를 쌓아왔기 때문이다. 폴리스랩이란 치안을 뜻하는 폴리스(Police)와 리빙랩(Living-Lab)의 합성어다. 국민·경찰·연구자가 협력해 치안현장 문제를 발굴하고 연구 및 실증을 거쳐 해결하는 연구개발과제로 KIST가 사업단 계속 맡아오고 있다. 폴리스랩 사업을 통해 KIST는 7개 과제를 수행하고 올해 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접이식 방패'와 '보이는 112'가 대표적이다. 접이식 방패는 소재연구를 하는 팀이 주도해 연구개발했다. 기존 방패는 부피와 무게(약 3~4kg)가 상당해 트렁크에 싣고 다녀 실효성이 떨어졌다. 연구진은 방패 무게를 1.2kg로 줄이고 접이식 형태로 보관 및 사용을 쉽게 만들었다. 서울 송파서와 나이지리아, 남미 국가 등에 전달됐으며 사용 후기를 통해 2~3년 내 생산기술을 완료 후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보이는 112는 치안현장을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앱을 설치해 영상을 촬영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전송받은 URL을 통해 영상을 촬영해 경찰 측에 보내는 시스템이다. 제주도에서 시민 대상 테스트를 거쳤으며, 결과가 좋아 1년 내 전 국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상용화할 계획이다. KIST는 폴리스랩을 주관하며 국민 치안을 위한 R&D에 힘쓸 예정이다. 이와 달리 센터는 R&D 전담기관은 아니지만, 폴리스랩의 과제를 선정해 실용화 가능토록 지원하고, 과학치안 중장기 전략 및 시스템 구축을 위해 R&D 동향분석, 실태조사와 치안산업 진흥 법률안 발의 등 과학기술치안 싱크탱크를 맡는다. 최 소장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치안과학의 전략이나 정책을 어떤 방향으로 가지고 갈지 종합적인 내용이 잘 정리되어있지 않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수사와 과학기술 접목은 전부터 있었지만 치안 관련 과학기술 접목시도는 거의 없었다. 그는 "치안산업이라는 개념도 없고, 기술분류체계에서 치안 관련 기술이 여기저기 모호하게 뒤섞인 상황이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관련법을 만들거나 체계를 수립하는데 있어서 분류체계는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센터는 우선 과제로 올해 새로 시작되는 폴리스랩 2.0사업과 자율주행기술개발사업을 제대로 관리 운영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현재 사업공고와 과제선정 등을 맡기 위한 평가단을 구성 중이다. 사업공고에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모이고 개발돼 상용화되면 우리나라 산업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과학치안 싱크탱크 역할을 위한 기반 쌓기에도 속도를 낸다. 내년에는 과학기술기반 미래치안전략을 만들어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며 관련 기획 및 자문위 구성 등을 통해 정책적인 일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자치경찰제의 원활한 임무 수행을 위한 지원도 계획 중이다. 지금까지 치안관리·감독은 지자체 중심으로 진행됐으나 지역마다 발생하는 문제들이 달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있었다. 자치경찰제가 시행되면 지방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R&D를 수행할 수 있다. 센터는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거점연구소 선정과 수요발굴 등을 지원할 중간역할을 수행한다. 최 소장은 "KDI 통계에 따르면 치안지수의 경제 성장기여율은 0.99~1.08%p로 나타난다. 치안안정이 되면 국가 경제와 사회적 파급효과도 늘어난다는 것"이라며 "치안과학의 전략과 정책개발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더불어 거대한 치안산업 시장을 활성과 시켜 경제적 발전까지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새 지평을 여는 빅사이언스 - KIST 윤석진 원장
지난 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 중인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130만 톤이 넘는 오염수를 30여 년에 걸쳐 태평양에 버린다는 계획이다.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방사성 물질을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제거가 힘든 삼중수소는 물에 희석해 방출한다지만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 알 길이 없다. 이외에는 더 이상 마땅한 해결책이 없다는 일본 정부의 변명이 궁색하다. 방류를 결정하기 며칠 전 일본 경제지 니혼게이자이에 실린 “일본이 후진국으로 전락했다”라는 익명의 칼럼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일본의 결정은 인류에게 또 하나의 난제를 떠안겼고 우리 한반도를 총체적인 물의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독일 헬름홀츠해양연구소는 방류된 오염수가 해류를 타고 우리 해역에 되돌아올 것이라 내다봤다.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200일 만에 제주도에 유입되며, 280일 후에는 동해에 도착한다. 내륙의 물 사정도 여의치 않다. “물 쓰듯 한다”는 속담은 이제 옛말이다. 우리나라는 1인당 이용 가능한 수자원량이 1488m3에 불과하고 하천 취수율도 36%로 낮은 ‘물 스트레스’ 국가다. 더구나 지구 온난화와 기상 이변으로 수자원 사정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오랜 가뭄으로 반도체 생산 중단까지 걱정하는 대만의 형편이 강 건너 불구경이 아니다. KIST는 물 위기의 해답을 찾기 위해 미래형 인공 강수에 대한 원천기술 연구개발을 시작하고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신소재, 계산과학 기술 등을 융합해 물 자원의 안정적 확보와 함께 더이상 홍수, 가뭄, 폭설 같은 기상이변에 인명과 재산이 피해를 입지 않는 안전한 미래를 꿈꾸고 있다. 지금 우리가 가진 기술로는 불가능한 연구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허황되다 무시하는 룬샷(Loon shots) 아이디어가 우주선을 달에 보내고 스마트폰과 인터넷, GPS를 현대 문명의 근간으로 만든 문샷(Moon shots) 프로젝트의 씨앗이 됐다. 우리나라는 올해 2월 발표된 2021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세계 1위로 평가받았다. 연구개발에 대한 국가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작은 성공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끊임없이 과학기술계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국가 R&D에 대한 국정철학과 의지를 계속해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을 포함한 공공 연구부문이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며 인류의 지평을 넓히는 빅사이언스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원대한 목표(Moon shot)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비현실적으로 보일 만큼 과감한 프로젝트(Loon shot)를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오늘은 제52주년 과학의 날이다. 이제 한 차원 더 높은 단계의 국가 연구개발을 생각해야 할 시기다. 더 이상 과거의 성공방정식으로는 새로운 시대로의 이행을 기대하기 어렵다. “고대 대장간과 중세 대장장이의 풀무로 현대식 발전기를 만들 수 없다”는 루스벨트 대통령의 명언은 언제나 진리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성과가 없을지라도 장기간에 걸쳐 끈기 있게 매달릴 수 있는 도전과 희망의 빅사이언스를 고민할 때다. 출처 : 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22L5PPL2N8)
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 혁신클러스터로의 태동
- KIST-11개 투자기관 간 GRaND-K(창업학교) 투자 협약식 개최 - GRaND-K 6월 Open, 교육·오디션형 경진대회를 통한 역량 제고 총력 홍릉지역이 2020년 7월 ‘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었다. 서울시 최초의 강소연구개발특구로서 지정 이후 세계적 창업 클러스터로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준비중이다. 그 중 대표적인 사업인 GRaND-K(창업학교) 런칭을 위하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과 11개 투자사가 모여 4월 19일(월) 투자협약식을 개최한다.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은(이하 기관명 가나다 순)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투자, 세마인베스트먼트, 스파크랩, 아이디벤처스, 아주IB투자, 요즈마그룹, 인포뱅크, 케이그라운드벤처스, 케이그라운드파트너스, 플랜에이치벤처스 등 11개 투자기관이며, 강소특구 운영을 위해 조직된 홍릉강소특구사업단과 창업보육기관인 한국기술벤처재단이 함께 한다. 창업학교는 홍릉강소특구 지역내에서 기술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초기창업자(3년 이내)를 대상으로 공통창업교육을 실시하고 국내 최초의 오디션형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창업팀의 역량을 끌어올리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오디션형 창업경진대회는 총 4라운드로 진행되는 경연식 프로그램으로 실제 투자가 가능한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AC)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각 라운드별 주제에 맞춰 컨설팅을 수행한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종 입상하는 창업팀은 멘토로 참여했던 투자기관의 투자로 연계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입상팀에는 홍릉강소특구사업단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 지원사업연계, 마케팅 활동, 연구소기업 설립 등을 지원한다. KIST 윤석진 원장은 “홍릉강소특구의 기술핵심기관인 KIST, 경희대, 고려대는 성공적인 창업학교 운영을 위하여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라며 “이번 협약은 출연(연)과 대학이 협력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의 미래산업을 견인하는 롤모델로서 자리매김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는 학연 융합 창업생태계 구축을 통해 런던테크시티,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등과 같은 세계적인 창업클러스터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창업학교 참여를 위한 공고는 KIST, 경희대, 고려대 홈페이지 및 매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유망한 창업팀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인사발령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인사발령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융합연구정책센터 소장 김현우 (승진)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정책실장 서덕록 (승진)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대기정책팀장 정혜재 (승진) 2021. 4. 20. 부. 끝.
값싸고 성능 향상된 나트륨 배터리로 전기차 시대 앞당긴다
- 저가 오일 활용, 나트륨 이온전지용 대용량 음극소재 개발 - 저렴하고 간단한 공정으로 제조단가 낮춰, 상용화 기대 수많은 자동차 기업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자동차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다소 비싼 가격으로인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높지 않아, 각국 정부는 보조금을 지원하며 전기차 구매를 장려하고 있다. 전기 자동차가 내연기관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차량 원가의 30% 가량을 차지하는 배터리의 가격이 저렴해져야 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에너지저장연구단 김상옥 박사팀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저렴한 나트륨이온 이차전지에 적용할 수 있는 성능은 향상되고 가격은 저렴한 음극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개발한 소재는 현재 리튬배터리에 상용화되어있는 흑연 음극 소재보다 1.5배 많은 전기를 저장할 수 있으며 충·방전을 200회 반복해도 성능 감소가 전혀 없었다. 나트륨이온 이차전지는 리튬보다 500배 이상 풍부한 지각 보존량을 가지는 나트륨을 기반으로 만든 이차전지로, 리튬이온 이차전지보다 40% 저렴해 차세대 이차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나트륨 이온은 리튬 이온보다 무겁고 커서 현재 리튬이온전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흑연과 실리콘 소재에 이온을 안정적으로 저장할 수 없어 새로운 고용량의 음극 소재를 개발해야 한다. KIST 연구진은 대용량 음극 소재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금속 황화물 소재인 이황화 몰리브덴(MoS2) 소재를 활용했다. 이황화 몰리브덴은 많은 전기를 저장할 수 있지만, 전기 저항이 크고 전지가 동작할 때 발생하는 소재의 구조적 불안정성 때문에 사용되지 못하고 있었는데 김상옥 박사팀은 저가??친환경 재료인 실리콘 오일을 이용하여 세라믹 나노코팅층을 만들어 이를 극복했다. 이황화 몰리브덴 전구체와 실리콘 오일을 섞어 열처리하는 단 한 번의 단순한 공정을 통해 저항이 작으면서도 안정적인 이황화 몰리브덴 이종복합소재를 제작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소재는 전기화학 특성평가 결과, 코팅층이 없는 이황화 몰리브덴 소재보다 2배 이상 많은 전기를 안정적으로 저장(600mAh/g 이상)할 수 있으며, 5분 이내의 빠른 충·방전을 200회 반복해도 용량을 그대로 유지하는 특성을 보였다. 이러한 우수한 성능은 이황화 몰리브덴 소재 표면의 높은 전도성과 강성을 가지는 세라믹 나노-코팅층이 소재의 저항을 낮추고 구조를 안정시켰을 뿐만 아니라 코팅층의 표면에서 추가적인 전기를 저장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본 연구를 주도한 KIST 김상옥 박사는 “나노-코팅층 표면 안정화 기술을 통해 이황화 몰리브덴 소재의 문제점이었던 높은 전기 저항과 구조적 불안정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안정적으로 많은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 나트륨 이온전지를 개발할 수 있었다.”라며,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재료를 활용하는 이 기술을 통해 전극 소재 생산 공정비용을 낮추면 대용량 전력저장장치용 나트륨 이온전지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지원으로 KIST 주요사업과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자지원사업으로 수행되었으며,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기술 분야 국제 저널인 ‘ACS Nano’ (IF: 14.588, JCR 분야 상위 5.260%) 최신 호에 게재되었다. * (논문명) Hierarchically Designed Nitrogen-Doped MoS2/Silicon Oxycarbide Nanoscale Heterostructure as High-Performance Sodium-Ion Battery Anode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임효준 학생연구원 - (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상옥 선임연구원 <그림설명> [그림 1] 금속 황화물-세라믹 복합소재 합성 과정 요약 고분자 오일에 금속 황화물 전구체를 분산시킨 후, 단 한 번의 열처리 공정을 거치면 금속 황화물-세라믹 이종복합소재가 형성됨. [그림 2] 제조된 금속 황화물-세라믹 복합소재의 전기화학적 성능평가를 통한 용량·수명 특성 평가 결과 200회 충·방전 후에도 600mAh g-1 이상 (흑연 이론 용량 대비 1.5배) 용량을 유지함. [그림 3] 금속 황화물 소재의 열화 메커니즘 및 복합소재에서의 다기능 세라믹 코팅층 역할 요약 금속 황화물 소재는 소듐이온과 반응하여 큰 부피 변화문제, 황 용출 문제, 상 변이 문제를 동반하여 제한적인 성능을 보여줌. 이종복합소재의 다기능 세라믹 코팅층은 금속 황화물 소재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표면반응을 통해 용량을 발현하여 우수한 전기 화학적 특성을 보여줌.
값싸고 성능 향상된 나트륨 배터리로 전기차 시대 앞당긴다
- 저가 오일 활용, 나트륨 이온전지용 대용량 음극소재 개발 - 저렴하고 간단한 공정으로 제조단가 낮춰, 상용화 기대 수많은 자동차 기업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자동차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다소 비싼 가격으로인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높지 않아, 각국 정부는 보조금을 지원하며 전기차 구매를 장려하고 있다. 전기 자동차가 내연기관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차량 원가의 30% 가량을 차지하는 배터리의 가격이 저렴해져야 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에너지저장연구단 김상옥 박사팀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저렴한 나트륨이온 이차전지에 적용할 수 있는 성능은 향상되고 가격은 저렴한 음극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개발한 소재는 현재 리튬배터리에 상용화되어있는 흑연 음극 소재보다 1.5배 많은 전기를 저장할 수 있으며 충·방전을 200회 반복해도 성능 감소가 전혀 없었다. 나트륨이온 이차전지는 리튬보다 500배 이상 풍부한 지각 보존량을 가지는 나트륨을 기반으로 만든 이차전지로, 리튬이온 이차전지보다 40% 저렴해 차세대 이차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나트륨 이온은 리튬 이온보다 무겁고 커서 현재 리튬이온전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흑연과 실리콘 소재에 이온을 안정적으로 저장할 수 없어 새로운 고용량의 음극 소재를 개발해야 한다. KIST 연구진은 대용량 음극 소재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금속 황화물 소재인 이황화 몰리브덴(MoS2) 소재를 활용했다. 이황화 몰리브덴은 많은 전기를 저장할 수 있지만, 전기 저항이 크고 전지가 동작할 때 발생하는 소재의 구조적 불안정성 때문에 사용되지 못하고 있었는데 김상옥 박사팀은 저가??친환경 재료인 실리콘 오일을 이용하여 세라믹 나노코팅층을 만들어 이를 극복했다. 이황화 몰리브덴 전구체와 실리콘 오일을 섞어 열처리하는 단 한 번의 단순한 공정을 통해 저항이 작으면서도 안정적인 이황화 몰리브덴 이종복합소재를 제작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소재는 전기화학 특성평가 결과, 코팅층이 없는 이황화 몰리브덴 소재보다 2배 이상 많은 전기를 안정적으로 저장(600mAh/g 이상)할 수 있으며, 5분 이내의 빠른 충·방전을 200회 반복해도 용량을 그대로 유지하는 특성을 보였다. 이러한 우수한 성능은 이황화 몰리브덴 소재 표면의 높은 전도성과 강성을 가지는 세라믹 나노-코팅층이 소재의 저항을 낮추고 구조를 안정시켰을 뿐만 아니라 코팅층의 표면에서 추가적인 전기를 저장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본 연구를 주도한 KIST 김상옥 박사는 “나노-코팅층 표면 안정화 기술을 통해 이황화 몰리브덴 소재의 문제점이었던 높은 전기 저항과 구조적 불안정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안정적으로 많은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 나트륨 이온전지를 개발할 수 있었다.”라며,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재료를 활용하는 이 기술을 통해 전극 소재 생산 공정비용을 낮추면 대용량 전력저장장치용 나트륨 이온전지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지원으로 KIST 주요사업과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자지원사업으로 수행되었으며,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기술 분야 국제 저널인 ‘ACS Nano’ (IF: 14.588, JCR 분야 상위 5.260%) 최신 호에 게재되었다. * (논문명) Hierarchically Designed Nitrogen-Doped MoS2/Silicon Oxycarbide Nanoscale Heterostructure as High-Performance Sodium-Ion Battery Anode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임효준 학생연구원 - (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상옥 선임연구원 <그림설명> [그림 1] 금속 황화물-세라믹 복합소재 합성 과정 요약 고분자 오일에 금속 황화물 전구체를 분산시킨 후, 단 한 번의 열처리 공정을 거치면 금속 황화물-세라믹 이종복합소재가 형성됨. [그림 2] 제조된 금속 황화물-세라믹 복합소재의 전기화학적 성능평가를 통한 용량·수명 특성 평가 결과 200회 충·방전 후에도 600mAh g-1 이상 (흑연 이론 용량 대비 1.5배) 용량을 유지함. [그림 3] 금속 황화물 소재의 열화 메커니즘 및 복합소재에서의 다기능 세라믹 코팅층 역할 요약 금속 황화물 소재는 소듐이온과 반응하여 큰 부피 변화문제, 황 용출 문제, 상 변이 문제를 동반하여 제한적인 성능을 보여줌. 이종복합소재의 다기능 세라믹 코팅층은 금속 황화물 소재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표면반응을 통해 용량을 발현하여 우수한 전기 화학적 특성을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