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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핀 양자점 제조 단일공정 플랫폼 개발
- 간편한 화학 공정을 통해 그래핀 양자점의 헤테로 원자 결합구조를 정밀하게 제어 - 非금속계 촉매소재를 포함한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 및 상업화의 촉진제 역할 기대 탄소 원자가 서로 육각형 형태로 연결된 벌집 모양의 평면 구조의 소재인 그래핀을 수 나노미터(nm) 크기로 줄일 경우, 형광 및 반도체 특성을 보이는 그래핀 양자점을 구현할 수 있다. 그래핀 양자점은 단일 소재만으로도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이차전지, 바이오 이미징, 조명, 광촉매, 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최근 탄소 구조체 내에 질소, 황, 인 등 헤테로 원자의 함량을 조절함으로써 소재의 광·전기적 특성 및 촉매 특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달아 발표됨으로써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기능성복합소재연구센터 문병준 박사, 배수강 박사 연구팀이 간단한 화학 반응 제어를 통해 0차원 탄소나노소재인 그래핀 양자점의 단일 헤테로 원자의 결합구조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고, 이와 관련한 화학반응 메커니즘을 규명하였다고 밝혔다. 기존 연구에서는 그래핀 양자점에 포함된 헤테로 원자를 조절하기 위해 양자점을 합성한 후, 헤테로 원자가 포함된 첨가제를 추가하여 후처리 공정을 진행하거나, 그래핀 양자점 합성 시 주재료인 저분자 유기 전구체와 헤테로 원자가 함께 포함된 첨가제를 추가하여 합성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들은 합성된 그래핀 양자점의 결정성이 저하되거나 추가적인 정제 공정을 거치면서 반응 수율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생산자가 원하는 화학 조성을 가지는 양자점을 얻기 위해서는 첨가제의 함량을 포함한 다양한 합성 조건들의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야 하므로 공정시간 및 제조단가의 상승이 불가피하다. 그래핀 양자점을 합성하기 위해 산성용액이나 산성을 띠는 전구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중화와 정제 과정을 거쳐야 했던 기존 공정과 달리, 이번에 개발한 공정은 전구체가 약알칼리성을 띠고 있으며 합성 이후에는 중성을 띠므로 후처리 공정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연구팀은 또한 계산화학 기반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그래핀 양자점 합성 공정에 사용되는 용매가 헤테로 원자(질소)를 함유하고 있는 유기 전구체인 푸말로니트릴(fumaronitrile) 소재의 산화 정도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궁극적으로 용매의 종류에 따라 최종 산물인 그래핀 양자점의 화학 조성비가 달라지는 결과로 이어지게 됨을 밝혔다. 또한, 합성 공정에 사용되는 용매의 종류에 따른 유기 전구체의 이론적 산화 에너지값을 통해 그래핀 양자점의 대략적인 화학조성 성분비를 예측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교차 증명하였다. KIST 배수강 박사는 “이번 성과는 유기 전구체인 푸말로니트릴 이외에 다른 첨가제를 활용하지 않는 단일 합성 공정으로도 이종원소의 화학 조성을 선택적으로 조절하여 그래핀 양자점을 합성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 기술”이며, “그래핀 양자점 소재를 추가적인 후처리 및 정제 공정 없이 간편하게 대량 제조할 수 있어 공정시간이 단축되고 경제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의의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전라북도 지역전략사업인 탄소산업의 육성과 연계하여 나노탄소소재 개발과 더불어 중소/중견 기업 지원과 인력육성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KIST 주요사업,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미래선도형 융합연구단 사업 및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14.919, JCR(%): 4.795%)에 10월 7일자로 온라인 게재되었다. * (논문명) : Structure-controllable growth of nitrogenated graphene quantum dots via solvent catalysis for selective C-N bond activation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문병준 연구원 - (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배수강 선임연구원 그림 설명 그래핀 양자점의 화학적 조성 차이를 보여주는 XPS 측정 결과이다. 제조할 때 사용되는 용매의 종류에 따라 유기전구체의 니트릴 그룹의 산화 정도에 차이를 보이게 되고, 이는 궁극적으로 최종 산물인 그래핀 양자점의 화학 조성비에 영향을 끼치게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래핀 양자점의 광학적 특성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두 종류 양자점의 화학적 조성 차이로 인하여 에너지 구조가 달라지고, 그로 인한 소재의 발광 특성 및 전자수명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합성된 그래핀 양자점의 표면을 관찰한 TEM 및 SAED 패턴 이미지이다. 평균 나노소재 크기는 4 nm 정도이며, 내부 격자 (1120) 간격은 0.24 nm로 확인된다.
그래핀 양자점 제조 단일공정 플랫폼 개발
- 간편한 화학 공정을 통해 그래핀 양자점의 헤테로 원자 결합구조를 정밀하게 제어 - 非금속계 촉매소재를 포함한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 및 상업화의 촉진제 역할 기대 탄소 원자가 서로 육각형 형태로 연결된 벌집 모양의 평면 구조의 소재인 그래핀을 수 나노미터(nm) 크기로 줄일 경우, 형광 및 반도체 특성을 보이는 그래핀 양자점을 구현할 수 있다. 그래핀 양자점은 단일 소재만으로도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이차전지, 바이오 이미징, 조명, 광촉매, 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최근 탄소 구조체 내에 질소, 황, 인 등 헤테로 원자의 함량을 조절함으로써 소재의 광·전기적 특성 및 촉매 특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달아 발표됨으로써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기능성복합소재연구센터 문병준 박사, 배수강 박사 연구팀이 간단한 화학 반응 제어를 통해 0차원 탄소나노소재인 그래핀 양자점의 단일 헤테로 원자의 결합구조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고, 이와 관련한 화학반응 메커니즘을 규명하였다고 밝혔다. 기존 연구에서는 그래핀 양자점에 포함된 헤테로 원자를 조절하기 위해 양자점을 합성한 후, 헤테로 원자가 포함된 첨가제를 추가하여 후처리 공정을 진행하거나, 그래핀 양자점 합성 시 주재료인 저분자 유기 전구체와 헤테로 원자가 함께 포함된 첨가제를 추가하여 합성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들은 합성된 그래핀 양자점의 결정성이 저하되거나 추가적인 정제 공정을 거치면서 반응 수율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생산자가 원하는 화학 조성을 가지는 양자점을 얻기 위해서는 첨가제의 함량을 포함한 다양한 합성 조건들의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야 하므로 공정시간 및 제조단가의 상승이 불가피하다. 그래핀 양자점을 합성하기 위해 산성용액이나 산성을 띠는 전구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중화와 정제 과정을 거쳐야 했던 기존 공정과 달리, 이번에 개발한 공정은 전구체가 약알칼리성을 띠고 있으며 합성 이후에는 중성을 띠므로 후처리 공정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연구팀은 또한 계산화학 기반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그래핀 양자점 합성 공정에 사용되는 용매가 헤테로 원자(질소)를 함유하고 있는 유기 전구체인 푸말로니트릴(fumaronitrile) 소재의 산화 정도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궁극적으로 용매의 종류에 따라 최종 산물인 그래핀 양자점의 화학 조성비가 달라지는 결과로 이어지게 됨을 밝혔다. 또한, 합성 공정에 사용되는 용매의 종류에 따른 유기 전구체의 이론적 산화 에너지값을 통해 그래핀 양자점의 대략적인 화학조성 성분비를 예측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교차 증명하였다. KIST 배수강 박사는 “이번 성과는 유기 전구체인 푸말로니트릴 이외에 다른 첨가제를 활용하지 않는 단일 합성 공정으로도 이종원소의 화학 조성을 선택적으로 조절하여 그래핀 양자점을 합성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 기술”이며, “그래핀 양자점 소재를 추가적인 후처리 및 정제 공정 없이 간편하게 대량 제조할 수 있어 공정시간이 단축되고 경제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의의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전라북도 지역전략사업인 탄소산업의 육성과 연계하여 나노탄소소재 개발과 더불어 중소/중견 기업 지원과 인력육성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KIST 주요사업,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미래선도형 융합연구단 사업 및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14.919, JCR(%): 4.795%)에 10월 7일자로 온라인 게재되었다. * (논문명) : Structure-controllable growth of nitrogenated graphene quantum dots via solvent catalysis for selective C-N bond activation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문병준 연구원 - (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배수강 선임연구원 그림 설명 그래핀 양자점의 화학적 조성 차이를 보여주는 XPS 측정 결과이다. 제조할 때 사용되는 용매의 종류에 따라 유기전구체의 니트릴 그룹의 산화 정도에 차이를 보이게 되고, 이는 궁극적으로 최종 산물인 그래핀 양자점의 화학 조성비에 영향을 끼치게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래핀 양자점의 광학적 특성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두 종류 양자점의 화학적 조성 차이로 인하여 에너지 구조가 달라지고, 그로 인한 소재의 발광 특성 및 전자수명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합성된 그래핀 양자점의 표면을 관찰한 TEM 및 SAED 패턴 이미지이다. 평균 나노소재 크기는 4 nm 정도이며, 내부 격자 (1120) 간격은 0.24 nm로 확인된다.
그래핀 양자점 제조 단일공정 플랫폼 개발
- 간편한 화학 공정을 통해 그래핀 양자점의 헤테로 원자 결합구조를 정밀하게 제어 - 非금속계 촉매소재를 포함한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 및 상업화의 촉진제 역할 기대 탄소 원자가 서로 육각형 형태로 연결된 벌집 모양의 평면 구조의 소재인 그래핀을 수 나노미터(nm) 크기로 줄일 경우, 형광 및 반도체 특성을 보이는 그래핀 양자점을 구현할 수 있다. 그래핀 양자점은 단일 소재만으로도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이차전지, 바이오 이미징, 조명, 광촉매, 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최근 탄소 구조체 내에 질소, 황, 인 등 헤테로 원자의 함량을 조절함으로써 소재의 광·전기적 특성 및 촉매 특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달아 발표됨으로써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기능성복합소재연구센터 문병준 박사, 배수강 박사 연구팀이 간단한 화학 반응 제어를 통해 0차원 탄소나노소재인 그래핀 양자점의 단일 헤테로 원자의 결합구조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고, 이와 관련한 화학반응 메커니즘을 규명하였다고 밝혔다. 기존 연구에서는 그래핀 양자점에 포함된 헤테로 원자를 조절하기 위해 양자점을 합성한 후, 헤테로 원자가 포함된 첨가제를 추가하여 후처리 공정을 진행하거나, 그래핀 양자점 합성 시 주재료인 저분자 유기 전구체와 헤테로 원자가 함께 포함된 첨가제를 추가하여 합성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들은 합성된 그래핀 양자점의 결정성이 저하되거나 추가적인 정제 공정을 거치면서 반응 수율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생산자가 원하는 화학 조성을 가지는 양자점을 얻기 위해서는 첨가제의 함량을 포함한 다양한 합성 조건들의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야 하므로 공정시간 및 제조단가의 상승이 불가피하다. 그래핀 양자점을 합성하기 위해 산성용액이나 산성을 띠는 전구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중화와 정제 과정을 거쳐야 했던 기존 공정과 달리, 이번에 개발한 공정은 전구체가 약알칼리성을 띠고 있으며 합성 이후에는 중성을 띠므로 후처리 공정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연구팀은 또한 계산화학 기반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그래핀 양자점 합성 공정에 사용되는 용매가 헤테로 원자(질소)를 함유하고 있는 유기 전구체인 푸말로니트릴(fumaronitrile) 소재의 산화 정도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궁극적으로 용매의 종류에 따라 최종 산물인 그래핀 양자점의 화학 조성비가 달라지는 결과로 이어지게 됨을 밝혔다. 또한, 합성 공정에 사용되는 용매의 종류에 따른 유기 전구체의 이론적 산화 에너지값을 통해 그래핀 양자점의 대략적인 화학조성 성분비를 예측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교차 증명하였다. KIST 배수강 박사는 “이번 성과는 유기 전구체인 푸말로니트릴 이외에 다른 첨가제를 활용하지 않는 단일 합성 공정으로도 이종원소의 화학 조성을 선택적으로 조절하여 그래핀 양자점을 합성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 기술”이며, “그래핀 양자점 소재를 추가적인 후처리 및 정제 공정 없이 간편하게 대량 제조할 수 있어 공정시간이 단축되고 경제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의의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전라북도 지역전략사업인 탄소산업의 육성과 연계하여 나노탄소소재 개발과 더불어 중소/중견 기업 지원과 인력육성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KIST 주요사업,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미래선도형 융합연구단 사업 및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14.919, JCR(%): 4.795%)에 10월 7일자로 온라인 게재되었다. * (논문명) : Structure-controllable growth of nitrogenated graphene quantum dots via solvent catalysis for selective C-N bond activation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문병준 연구원 - (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배수강 선임연구원 그림 설명 그래핀 양자점의 화학적 조성 차이를 보여주는 XPS 측정 결과이다. 제조할 때 사용되는 용매의 종류에 따라 유기전구체의 니트릴 그룹의 산화 정도에 차이를 보이게 되고, 이는 궁극적으로 최종 산물인 그래핀 양자점의 화학 조성비에 영향을 끼치게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래핀 양자점의 광학적 특성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두 종류 양자점의 화학적 조성 차이로 인하여 에너지 구조가 달라지고, 그로 인한 소재의 발광 특성 및 전자수명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합성된 그래핀 양자점의 표면을 관찰한 TEM 및 SAED 패턴 이미지이다. 평균 나노소재 크기는 4 nm 정도이며, 내부 격자 (1120) 간격은 0.24 nm로 확인된다.
[답변] 실업급여
안녕하십니까. "알림공간/채용·일반공지/일반공지"의 "증명서 발급 방법 (증명서 발급신청서 포함)" 확인하셔서 처리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kist.re.kr/kist_web/?state=view&sub_num=4088&searchKind=&searchWord=&v_pagesize=10&v_page=1&idx=8443&seqNo=2&reportMediaTypeCode= 감사합니다.
홍릉강소특구 오디션형 창업아카데미 GRaND-K 성공적 출발
- 예비창업팀 및 초기 창업기업(3년 이내) 122개 팀 참여 신청 - 서류전형을 통한 참여팀 선정 및 공통교육, 경진대회 순차적 시행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과 홍릉강소특구사업단이 런칭한 클러스터 기반 창업프로그램 GRaND-K(창업학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서울시 최초로 강소연구개발 특구로 지정된 홍릉은 한국형 런던 테크시티,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를 표방하고 있다. 홍릉이 세계적인 바이오 창업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해 말부터 홍릉 특유의 창업학교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7일까지 참가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122개 팀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창업학교는 홍릉 지역 내 예비창업자 또는 초기 창업기업(3년 이내)을 대상으로 공통 창업교육을 실시한 후 오디션형 창업경진대회를 진행한다. 창업경진대회에서는 투자기관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4라운드의 경연이 진행되는 동안 기술성, 시장성, 혁신성을 평가하는 한편, 각각의 투자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고유한 강점과 특화 분야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턴십 프로그램 및 컨설팅을 통해 창업역량 함양 또한 지원할 예정이다. KIST는 창업경진대회의 성공적인 운영과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 4월 11개 투자기관1)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수료하는 창업팀의 경우 창업과 투자유치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122개 지원팀에 대한 서류전형 이후로는 순차적으로 공통교육과 경진대회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KIST 윤석진 원장은 “당초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예상 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창업팀이 지원해서 놀랐고, 이는 창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다는 반증”이라며, “창업학교를 통한 KIST, 경희대, 고려대 등 홍릉지역 내 기술핵심기관 간 유기적 지원으로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고 매출신장, 고용창출 등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산실이었던 홍릉이 기술창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1) 협약참여기관(가나다순) :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투자, 세마인베스트먼트, 스파크랩, 아이디벤처스, 아주IB투자, 요즈마그룹, 인포뱅크, 케이그라운드벤처스, 케이그라운드파트너스, 플랜에이치벤처스
KIST, 도쿄 올림픽에 도핑 분석 전문가 파견한다.
- KIST 도핑콘트롤센터, 세계 탑3 도핑 분석 능력 입증 - 평창 동계올림픽 노하우 전수 개최가 임박한 도쿄 올림픽에 도핑 관련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도핑 전문가들이 초청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도핑콘트롤센터의 손정현 센터장과 성창민 박사를 도쿄올림픽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KIST 도핑콘트롤센터는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개최를 위해 1984년 설립된 이래 도핑 금지약물에 대한 선수들의 생체시료 분석과 함께 최신 검출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후 4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수많은 국제대회의 도핑 분석을 지원해 우리나라가 스포츠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뇌도핑(Brain-doping), 유전자도핑(Gene-doping), 건조혈반(DBS, dried blood spot), 선수생체수첩관리단(APMU, athlete passport management unit) 등의 최신 분석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엘리트 선수들을 중심으로 사용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성장호르몬제는 그 사용여부를 검출하기가 매우 어려운 데다가 효과가 좋아서 이를 효과적으로 검출하는 것이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의 중요한 화두이다. 2020년 11월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발표한 ‘전 세계 도핑센터별 고위험 종목 특수분석 기술’ 자료에 따르면, 성장호르몬과 유사 금지약물의 모든 분석기술을 갖고 있는 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한국, 미국, 브라질 3개국뿐이다. 도쿄 올림픽 반도핑 연구소는 KIST 도핑콘트롤센터 손정현 센터장과 성창민 박사를 초청했다. 두 사람은 도쿄 2020 올림픽 반도핑 연구실에서 KIST가 보유한 성장 호르몬 및 유사 금지약물에 대한 분석 기술과 2018 평창올림픽을 통해 축적한 도핑 시료분석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사이클 스타 랜스 암스트롱이 사용했던 금지약물로 유명해진 적혈구 생성 촉진인자(EPO, erythropoietin)의 최신 분석기술도 전수할 계획이다. KIST 손정현 센터장은 “선수들의 노력과 투지를 바탕으로 전 세계가 하나 되는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이 금지약물로 얼룩지지 않도록 최신 분석기술을 개발하고, 선수시료를 철저히 검증하는 것이 반도핑 전문가들의 역할”이라며, “KIST의 우수한 분석기술과 노하우를 이웃나라 일본에 전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대한민국 대표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1) 건조혈반 (DBS, dried blood spot) : 혈액시료의 운송 및 보관을 용이하게 하는 최신 시료분석법 2) 선수생체수첩관리단 (APMU, athlete passport management unit) : 선수생체여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지약물 복용 여부를 예측하는 모델 3) ‘생체표지인자(biomarkers, PIIINP + IGF-I)’: 성장호르몬 투약을 예측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생체물질 LC-MS/MS 최신기술 : 최신 질량분석장비를 활용한 초 극미량 분석법 4) 적혈구 생성 촉진인자(EPO, erythropoietin) : 체내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호르몬으로, 이를 통해 지구력이 극대화됨
KIST 펠로우 제1호 연구자 선정
- 친환경 탈질촉매 전문가 하헌필 박사 선정 - 연구비 최대 12억원, 주요 보직자급 혜택 지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탁월한 업적을 창출한 연구자들이 기관 차원의 인정과 예우를 받을 수 있는 KIST 펠로우(KIST Fellow) 제1호 연구자로 KIST 극한소재연구센터 하헌필 박사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KIST 펠로우 제도는 탁월한 연구업적 및 성과를 낸 연구자들에게 기관 차원의 인정과 예우를 제공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신설한 제도이다. KIST는 올해 6월 KIST 펠로우 선정 공고를 시작해 추천서를 접수받았고, 해외 석학의 기술검토(Peer Review)와 100%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KIST Fellow Committee)를 거쳐 최종 선정하였다. 연구성과와 학술적·기술적 리더십에 대해 누구나 인정할 만한 역량을 갖춘 연구자만을 선별해 임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하헌필 박사는 초저온 탈질촉매 개발을 통하여 질소산화물 제거를 용이하게 하는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의 성능을 높이는 연구를 성공시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SCR은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NOx)을 촉매 층에서 환원제와의 화학적 반응을 통해 인체에 해가 없는 물과 질소로 분해 후 배출시키는 친환경 장치를 말한다. 하 박사는 두산엔진, 포스코 등의 기업에 대형 기술이전을 성공시켰고, 우수한 저널에 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해 해당 분야의 학문 발전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해당 기술은 배기가스 규제가 강화되고 탄소 중립을 지향하는 환경기술에 대한 요구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분야이다. 하헌필 박사는 “향후 차세대 촉매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선진기술에 종속되는 것을 극복하는 동시에 이 기술들을 국내·외에 적용하여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헌필 박사는 그간의 공로로 다산기술상 대상(2014), 이달의 과학기술자상(2015), 한국공학상(2019), 과학기술훈장 웅비장(2019)를 수상한 바 있다. KIST 펠로우 선정자에게는 연 2억원, 최대 6년간 연구비가 지원되며, 주요 보직자급의 혜택을 지원한다. 윤석진 원장은 “KIST 펠로우 제도를 통해 소속 연구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제도 보완을 통해 모두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상징적인 제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림픽에 간 과학자...'AI·디지털 도핑'으로 검은 유혹 잡는다
2020 도쿄올림픽, 도핑 전문가 파견 뒷이야기 손정현 도핑콘트롤센터장, 14일간 숙소↔랩 오가며 시료 분석 "세계인 축제, 스포츠 정신 훼손되지 않도록 최신분석법 개발할 것" "88올림픽 당시 100종이던 금지약물이 800개까지 늘었습니다. 도핑 시료 분석은 여전히 수작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이 많죠. 우리는 디지털 도핑을 목표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IT 기술을 접목해 더 정확하고 빠르게 검사할 수 있는 분석법개발이 기대됩니다." 지난 7월 23일~8월 8일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 우리나라 도핑 전문가 2명이 파견돼 최신 도핑분석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한국으로 귀국했다. 주인공은 KIST 도핑콘트롤센터의 손정현 센터장과 성창민 박사다.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과 같이 많은 선수가 모일 때면 도핑 전문가들은 상부상조하며 각 나라에 집결한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은 팬데믹으로 해외 출장길부터 순탄치 않았다. 오기로 예정됐던 전문가들이 자리를 채우지 못하면서 소수의 인력이 모든 업무를 수행할 수밖에 없어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것. 숙소와 도핑랩 외엔 발도 딛지 못한 두 연구자는 살이 쪽 빠져 귀국했다. 귀국 후 자가격리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손 센터장을 만났다. 도쿄파견을 통해 지원한 연구내용과 현재 국내 도핑연구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들었다. 14일간 외부활동 없이 숙소-연구실 오가며 시료 분석 우리나라 유일 도핑센터를 운영하는 KIST의 도핑콘트롤센터는 40여 년간 수많은 국제대회 분석을 지원하면서 우리나라가 스포츠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기술력도 세계에서 세 손가락에 꼽힌다. 2020년 세계반도핑기구의 '전 세계 도핑센터별 고위험 종목 특수분석 기술'자료에 따르면 성장호르몬 유사 금지약물의 모든 분석기술을 가진 곳은 한국, 미국, 브라질이 유일하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KIST 연구자들은 도쿄올림픽 지원을 위해 지난 7월 24일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준비된 버스를 타고 곧장 호텔로 이동한 두 사람은 2주간 외부활동 전혀 없이 시료만 분석했다. 손 센터장은 "아침마다 코로나 타액 PCR 검사를 했다. 2시간 전 양치질 금지, 30분 물 마시기 금지 등 꽤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23일~8월 8일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 우리나라 도핑 전문가 2명이 파견돼 최신 도핑분석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한국으로 귀국했다. 주인공은 (오른쪽)KIST 도핑콘트롤센터의 손정현 센터장과 (왼쪽)성창민 박사다. 손 센터장에 따르면 하계올림픽은 동계올림픽보다 2배 많은 도핑 전문가들이 모인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경우 40여 명의 도핑 전문가가 한국을 찾았고, 일본에서도 4~5명의 전문가 도움을 받았다. 그의 말대로라면 2020 도쿄올림픽에는 80여 명의 전문가가 모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팬데믹 상황으로 어려웠다. KIST에서도 서너 명의 전문가가 도움을 줄 예정이었지만 올림픽 개최가 불투명했고, 자가격리까지 1달 이상 자리를 비워야 해 2명으로 축소할 수밖에 없었다. 상황이 녹록지 않았지만 두 연구자는 KIST가 보유한 성장호르몬 및 유사 금지약물에 대한 분석기술 노하우를 전수했다. 손 센터장은 "현지 랩에서 일어난 일을 공유하는 것은 절차상 어렵다"며 말을 아끼면서도 "성장호르몬제는 사용 여부를 검출하기가 매우 어려운 데다가 효과가 좋아서 이를 효과적으로 검출하는 것이 이번 도쿄올림픽에서의 중요한 화두였다. 다양한 방법을 공유하며 시료를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손 센터장은 "2018 평창올림픽을 통해 축적한 도핑 시료 분석 노하우를 전수했으며, 사이클 스타 랜스 암스트롱이 사용했던 금지약물로 유명해진 적혈구 생성촉진인자 최신분석기술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세계 첫 디지털 도핑기술 도입, 사람 실수 0%로 도핑검출기술은 표준화된 기술이 없다. 기관의 고유기술로 운영한다. 늘어나는 금지약물을 정확하고 빠르게 검사하기 위해 전 세계 랩이 고군분투한다. 그 가운데 KIST는 도핑 관련 업무를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디지털 도핑 시스템'을 선도하고 있다. 손 센터장에 따르면 기존의 도핑연구는 수작업이 대부분이었다. 그는 "한 선수 시료 분석한 자료를 프린트하면 A4용지로 수백 장이 나온다. 컴퓨터 엑셀로 상세히 적어 검토하는 등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밖에 없었다"며 "자동화를 위한 연구 장비들이 개발되긴 했지만 고가인데다 도핑 전용 시스템이 아니어서 성공적으로 사용한 사례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KIST는 2014년부터 디지털 도핑기술을 개발해 2015년 시범 가동 후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성공적으로 사용했다. 웹 베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어 패드나 노트북 하나로 어디서든 로그인해 쓸 수 있다. 출력 없이 웹에서 최종성적서까지 발급할 수 있다. 시간적 단축도 하면서 적은 인력으로 많은 선수의 시료들을 분석할 수 있다. 무엇보다 사람의 손을 거치면서 발생했던 오류가 0%가 됐다. KIST의 도핑콘트롤센터는 40여 년간 수많은 국제대회 분석을 지원하면서 우리나라가 스포츠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기술력도 세계에서 세 손가락에 꼽힌다. 2020년 세계반도핑기구의 '전 세계 도핑센터별 고위험 종목 특수분석 기술'자료에 따르면 성장호르몬 유사 금지약물의 모든 분석기술을 가진 곳은 한국, 미국, 브라질이 유일하다. 손 센터장은 "손으로 했던 수많은 공정을 온라인으로 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우리는 디지털 도핑을 신조로 인공지능과 시료 전처리 자동화 등 추가연구를 통해 세계최초 도핑 분석법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KIST 내 인공지능연구단과 협업해 전자화된 데이터를 인공지능에 접목해 더 정확하게 검토하려고 한다. 엔터 하나로 100% 정확도가 나올 수 있도록 인공지능을 지속적으로 학습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뒤쫓는 검사법 그만, 선제적 도핑 분석기술 만들 것 평창올림픽 당시 600개였던 금지 약물이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800개로 늘어난 것처럼 금지약물은 어둠의 통로에서 계속 만들어져 선수들을 유혹하고 있다. 뇌 도핑과 유전자 도핑 등을 검출방법의 개발도 시급한 상황이다. 손 센터장에 따르면 뇌 도핑은 특정 뇌 영역에 자극을 줘 균형감각이나 지구력 등 스포츠 능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이다. 뇌 도핑을 검출할 방법은 아직 없지만, KIST는 뇌의약연구단과 공동연구를 통해 뇌 속 신호를 주고받는 신경전달물질을 통한 분석법을 개발 중이다. 그는 "소변에서도 검출할 수 있도록 분석법을 만들었고 동물실험에서 유의미한 생체표준인자를 찾았다. 기존에 알려진 감도보다 100배 이상 성능이 좋게 나와 이른 시일 안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센터장이 도핑분석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금까지 도핑 약물은 불법적으로 만들어졌고, 선수들이 사용하다 위법으로 밝혀졌을 때 그 구조를 밝혀 대응하는 뒤쫓는 검사법이 주를 이뤘다. 손 센터장은 "늘 따라갈 수밖에 없었던 도핑검출기술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약물을 먹었는지 추적하는 것이 아니라 소변검사 하나로 선수의 신체 상태와 변화를 진단하고 판단하는 방법으로 선제적 도핑검사법을 연구하고 있다"며 "우리가 제시한 AI, IT를 접목한 디지털 도핑이 세계수준의 도핑 분석기술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